일제 말기 학병과 징병을 독려와 함께 침략전쟁을 성전(聖戰)으로 찬양했던 당시 역사적 배경을 완전히 숨긴 죄도 크지만, 이들이 해방의 혼란을 틈타 ‘민족교육자’로 간판을 갈아 끼우고, 학교 법인과 이사장·총장 자리를 발판 삼아 과거를 지운 역사도 심각한 민족 반역의 연속이다.
1945년 8월 9일 소련군 158만이 국경을 넘었다. 관동군 사령관 야마다 오토조는 푸이에게 신징을 버리고 통화로 가라고 했다. 11일 황제는 떠났고, 17일 임강에서 퇴위식이 열렸다. 궁전과 창춘은 약탈당했다. 하얀 창고의 나머지, 달쯔거우 탄광촌에 맡긴 상자—약탈되거나 불타고, 행...
정상적인 대법관이라면 자신의 제청이 동의와 임명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 구성을 회복할 다른 경로를 찾는다. 정상적인 기관장이라면 자기 명의 자료의 허위를 부하의 실수로만 두지 않는다. 정상적인 법률가라면 선서를 거부하면서 그 거부의 정당성을 같은 입으로 최종 확정하지 않는다.
2026년 10월 5일 한국경제가 ‘중국인 100만 시대’를 제목에 올린리고 같은 무렵 KNN이 ‘한국에 눌러앉은 중국인 100만, 집 사고 투표까지’라는 틀로 영상을 돌린 것은 그래서 허위 보도로 묶기 어렵다. 출처는 법무부와 국토교통부, 국회예산정책처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의 문명은 어떻게 지속성을 유지해 왔는가. 거창한 제도와 행정이 이끌어 온 것처럼 보이는 것은 후대의 공작일 뿐, 실상은 강간과 고문이 바탕이 되고 검열된 글쟁이의 글이 쌓아 올린 가상의 역사다. 흔히, 우리가 사는 세계가 가상의 세계라고들 하면서 자신이 선 땅만은 아니길 바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