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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 the name—Corea or Korea—dignity comes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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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y74

비리와 오만의 상징, 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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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9. 12
“권력은 무게가 아니라 그 쓰임으로 정의된다.” 그러나 권성동의 최근 행보는 권력의 무게만 챙기다 실종된 책임과 윤리의 쓰임새를 보여줄 뿐, 고귀한 정치인상과는 거리가 멀다. 김건희 특검이 진행되면서 그가 토호 세력으로서만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와 종교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거액을 챙긴 수전노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특검은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1억 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통일교 측이 20대 대통령 선거를 전후하여 당시 유력 주자였던 윤석열 후보 캠프와 김건희에게 양 갈래로 접근, 전방위적인 로비를 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중심에는 권 의원이 있다. 권 의원의 행태는 대한민국 사회의 근간인 정교분리 원칙을 뿌리째 흔들며 거대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11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체포동의안이 재적 의원 177명 중 찬성 173표, 반대 1표로 가결됐다.
 
그 배경에는 권력의 종속—바로 통일교와의 유착 관계가 자리한다. 통일교로부터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통일교 소유 골프장에서의 골프 접대 의혹, 이른바 “복면 골프왕”으로 포장된 영상—(시민언론 뉴탐사가 취재한)이 모두가 권 의원의 정치적 행보가 얼마나 비합리의 경로를 타고 있는지 보여준다. 이 영상에 대해 그는 “내 돈 내고 쳤다”라고 항변했지만, 의혹이 불거진 그 ‘통일교 골프장’에서 사적 모임 운운하는 태도는 적반하장의 전형이다. 통일교와의 유착 및 뇌물 수수 의혹은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 수수, 불법 대선자금으로까지 의심되는 사안이다. “뇌물, 불법 대선자금 가능성… 국고보조금 토해내야 한다.”라는 주장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그리고 필리핀 차관 사업을 둘러싼 정황은 권성동의 탐욕이 어디까지 치달을 수 있는지 여실히 드러낸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필리핀 농촌 모듈형 교량 사업은 본래 350곳 교량 설치, 약 5억 1천만 달러(7,000억 규모) 규모의 EDCF 차관 사업이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는 현지 인프라의 분산성과 지방 인허가의 복잡성, 현지 컨설턴트의 부실·부패 이력을 이유로 2024년 2월 “지원 곤란”으로 판단하고, 4월에 이를 필리핀 정부에 공식 통보했다. 이 결정은 사업 자체의 부실 가능성을 심각히 염려한 합리적인 판단이었다. 그런데 권성동 의원은 요지부동이었던 기재부 장관을 직접 압박—“필리핀 정부로부터 니켈 광산 채굴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발언과 함께, 대형 건설사들의 참여 의향을 강조하며 사업을 부활시키려 했다. 결국, 사업 규모는 축소되었고, 수출입은행은 타당성 조사(F/S)를 진행하는 단계로 되돌아갔다. 이러한 압력은 명백히 공공의 이익보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과 건설업계 카르텔을 위한 것이었다.
 
이 지점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사업의 철회를 명령한 결정은 결코 과한 판단이 아니다. 오히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적 절차와 국가 시스템을 지키려는 최소한의 방어 행위였다. 부실·부패 우려가 명백한 사업을 정치적 압력 아래 다시금 추진하려는 시도는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이익을 망각한 권력의 오만이며, 이를 바로잡는 것은, 국가 지도자의 책무다. 적반하장이라고 했던가? 권성동은,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차관 사업’ 중지 명령에 “정적 죽이기”라며 오히려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현실에 우리 국민이 무엇을 느낄지 권성동 본인은 제발 생각하길 바란다.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흐르지만, 그 속에서 정의의 기준만은 그래도 반드시 살아 있어야 한다. 권성동의 행보는 마치 지하수처럼 흙 속 깊이 스며드는 부패의 씨앗과 같다. 법은 물론, 도덕·정의·공공의지를 흔드는 이런 세력에 맞서야 한다. 법도 도덕도 그리고 국민의 상식도 권성동 의원의 탐욕에 굴하지 않을 것이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정은 이러한 상식의 선언이었다. 남은 것은 오로지, 정치권이 더 높은 윤리 기준 위에 설 것인가, 아니면 끝내 자기만의 성채 안에 갇혀 무너질 것인가의 문제다.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 정치는 결국, ‘이익보다 정의를 지킬 용기’의 선택이다. 권성동 의원의 오만에 맞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회 명령은 바로 그 정의의 선택이었다.
 
더군다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벌어진 비리 사례 역시 권성동 의원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그는 과거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 당시 검사 자격에도 불구하고, 해당 수사를 담당한 양부남 검사에게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이 사건 자체는 무혐의로 결론 났으나, 그 배경에는 정치 권력과 사법 권력 간의 비틀린 유착이 있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자신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왜 민중기 특별검사가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하고 차명 휴대전화로 수사관계자들에 연락해 각종 증거 인멸을 시도했는지 밣히기 바란다.
 
그러나 여기서 비판은 권성동 개인에게만 그칠 수 없다. 권성동은 이미 수차례의 의혹과 비리, 탐욕스러운 행보로 정치인의 자격을 상실한 지 오래다. 그에게 양심과 책임을 기대하는 것은 사막에서 샘물을 찾는 일만큼 헛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인물을 여전히 ‘우리 지역 사람’이라는 이유로 국회에 보내는 유권자들의 안일함과 지역 이기주의다. 특정 지역의 이익을 위해 비리 정치인을 비호하는 순간, 결국 그 피해는 국민 전체와 민주주의의 신뢰에 돌아온다.
 
정치는 결코 개인의 사적 이익이나 지역의 작은 이익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권성동과 같은 인물을 반복해서 뽑는 행위는 스스로를 기만하는 동시에 국가를 병들게 하는 선택이다. 국민의 눈높이보다 낮은 기준에 머무르는 지역 유권자의 안일함이야말로 오늘날 정치 부패의 토양이다. 이제는 지역의 이익을 넘어 국가와 공동체의 정의를 바라보는 성숙한 정치적 선택이 필요하다. 권성동은 정치인의 탈을 쓴 탐욕가일 뿐이며, 그런 이를 지지하는 행위는 곧 부패에 동조하는 일이라는 점을 국민 모두가 뼈저리게 자각해야 한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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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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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정말 공감합니다. 권력의 무게만 누리려 하고 책임은 내던지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통일교, 필리핀 사업, 강원랜드... 이쯤 되면 한 사람의 비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시스템 전체의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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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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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기주의 얘기 정말 공감합니다. 강릉 주민들이 눈앞의 이익 때문에 권성동을 계속 뽑는 건 결국 나라 전체를 병들게 하는 선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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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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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무게가 아니라 쓰임으로 정의된다’라는 문장에 백번 동의합니다. 권성동은 권력의 쓰임을 사익과 탐욕에만 쓴 대표적 사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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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o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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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바보로 아는 오만한 정치인에게 이제 정말 철퇴를 내려야 합니다. 그의 체포동의안 가결은 당연한 수순이고, 시작일 뿐입니다. 끝까지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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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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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권성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여야 가릴 것 없이 권력 잡으면 똑같이 해먹는 게 한국 정치 아닌가요? 국민이 지쳐서 무관심해진 게 더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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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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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필리핀 차관 사업을 철회시킨 건 정말 다행입니다. 최소한 국가 시스템을 지키려는 결단이었어요. 이런 부분은 제대로 평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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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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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의원의 '내 돈 내고 쳤다'는 항변이 정말 가증스럽네요. 온갖 비리 의혹이 쏟아져 나오는데, '정적 죽이기'라니? 적반하장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권력은 그 쓰임으로 정의된다'는 말이 무색하게, 그는 권력을 오로지 사적 이익과 탐욕을 채우는 데에만 썼다는 사실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어요.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정치인들이 더는 설 자리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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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zzang
7
권성동 개인의 비리도 문제지만, 이런 사람을 계속 뽑는 유권자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국민 전체가 정치적 도덕성에 대해 더 높은 기준을 세워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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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像
7
이 글의 마지막 부분이 특히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우리 지역 사람'이라는 이유로 비리 정치인을 계속 뽑는 유권자들의 안일함이 가장 큰 문제라는 지적에 공감합니다. 권성동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그런 인물을 계속해서 국회로 보내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기도 하죠. 이제는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사람을 뽑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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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6
정말 끝없는 비리 의혹에 지치네요. 과거 검사였다는 사람이 증거 인멸까지 시도했다는 의혹은 충격적입니다. 권력을 가질수록 더 높은 윤리 기준을 보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더 추악한 민낯을 드러내고 있어요. '정치가 이익보다 정의를 지킬 용기'라는 말이 지금 우리 정치에는 왜 이리도 공허하게 들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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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미
6
예전에는 정치인이 국민의 눈과 귀를 막기 쉬웠다. 언론이 흘려주는대로 정보를 수동적으로 접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조금만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진실을 알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진실을 찾아보는 노력도 기사를 읽는 수고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치인을 감시하는 방법은 그들의 행동과 의정활동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된다. 지역주민들이 얼마나 무관심했으면 한 번은 몰라서 선출할 수 있어도 섞어빠진 국회의원을 다섯 번이나 선출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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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nor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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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에 깊이 공감합니다. 지역민들의 무지와 안일이 지역을 망치고 저런 인간을 뽑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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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_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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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이 휴대전화 바꿔 증거인멸 시도했다는 부분이 사실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정치인 자격은 끝난 겁니다. 법적으로도 엄중히 다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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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ma
2
이 사람은 정말 악인입니다. 제대호 처벌 받아야 합니다. 악인을 키운 유권자들은 어떻게 깨어나게 할 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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