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출석 김건희, ‘아무 것도 아닌 사람’ ‘엑셀파일’ 질문에 묵묵부답
김건희가 12일 오전 9시26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1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건희는 이날 출석하면서 자신이 소환조사 당시 언급했던 ‘아무 것도 아닌 사람’이 어떤 의미인지, ‘명품 선물 사실대로 진술한 것이 맞는지’ ‘김건희 엑셀파일이란 걸 본 적 있는지’ ‘명품 시계는 왜 사달라고 했는지’ 등을 묻는 기자단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영장 심사가 진행되는 법정은 당초 319호였는데 이날 321호로 바뀌었다. 321호 법정은 윤 전 대통령의 영장 심사가 진행된 곳이기도 하다.
김건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으로 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게이트 관련 공천 개입 의혹’에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관련 청탁 및 물품 수수 의혹’으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