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사퇴 선언 “역경 이겨내는 위대한 국민과 함께 하겠다”
6.3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년 만에 대표직을 사퇴했다. 대선 출마 선언도 곧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9일 당 최고위원회 발언에서 “새로운 일 시작하게 됐다”면서 대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28일 취임 후 955일 만이다.
이 대표는 “민주 없는 민주당이라는 비난을 과거에 많이 받았는데 요즘엔 사라진 것 같다”며 “민주당이 당원들이 당의 중심이 된 진정한 민주적 정당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3년간 당대표로서 나름 성과 있게 재임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 드린다”며 “출발할 때는 험했는데 그래도 퇴임하는 상황에선 출발할 때보다는 상황이 좋은 것 같다. 모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작년 비상계엄 사태로 위기를 겪긴 했는데 역시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다시 국민이 주인인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되돌아가는 거 같다”며 “국민들의 헌신과 희생 덕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