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 "참을 만큼 참았다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1번 출구 앞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132차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3.22. 사진 이호 작가
이번 주 예상됐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또다시 미뤄지면서, 분노한 시민들이 광화문 광장에 몰려나왔다. 100만 여 명의 시민들은 헌법재판소가 탄핵 선고일조차 지정하지 않은 데 대해 불안과 함께 분노를 표출하며, "윤석열 즉각 파면"을 외쳤다. 또 윤 대통령 구속취소에 대해 즉시 항고를 포기하고, 김성훈 경호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 내란 공범들의 영장실질심사에 검사를 출석시키지 않아 구속영장이 기각된 책임을 물어 "심우정 검찰총장 즉각 탄핵"을 외쳤다.
132차 촛불문화제 "참을 만큼 참았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동십자각 앞에서 범시민대행진에 참가 중인 시민들의 모습. 2025.3.22. 사진 이호 작가
22일 오후 서울 도심 집회는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1번 출구에서 촛불행동이 '윤석열 파면! 국힘당 해산! 132차 전국집중 촛불문화제'를 열면서 본격적인 막이 열렸다. 주최 쪽 추산 8만 명의 시민들은 집회에 참가해 "헌재는 지금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 "참을 만큼 참았다 윤석열을 당장 파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 대열은 안국역 앞에서 경복궁 동십자각까지 끝이 보이지 않게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