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CCTV 접속기록 사라졌다
12.3계엄 당일 군의 서울시 CCTV 접속 자료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의 소극적 대처로 내란 사태 수사 및 계엄 사전 모의 정황을 밝힐 주요 기록이 사라져 파장이 예상된다.
14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방사 및 특전사의 서울시 CCTV 접속기록 상당수가 유실됐다. 서울시 CCTV는 각 자치구 폐쇄회로망과 연결돼 있다.
군은 12.3계엄선포 당일 서울시 CCTV 접속권한을 활용해 자치구망에 들어가 서울 구석구석을 살폈다. 국회가 있는 여의도,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 등이 주요 지역으로 군은 계엄 당일인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서울시 CCTV에 총 781회 접속했다. 작전 차량 이동을 위해 교통상황을 살피고 국회와 대통령실 인근 상황을 확인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