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 민주동문회 "김건희 여사, 석사 학위 스스로 반납하라"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숙명여자대학교 민주동문회가 김 전 대표에게 "석사 학위를 스스로 반납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학교 측에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심사 결과를 신속히 발표하라"고 요청했다.
민주동문회는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권력은 유한하지만 학문과 명예는 무한하다"면서 "이 문제(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길은 김 여사께서 석사 학위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배우자로서, 책임 있는 인물로서, 학교의 부담을 줄여주길 바란다"며 "대통령 선거 당시 외쳤던 '공정과 상식'이라는 약속을 숙대 석사 학위 반납으로 지켜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민주동문회는 또 "문시연 총장은 총장 선거 당시 '진상 파악'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도 진상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통의 노력 또한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논문 본문은 50페이지에 불과하다. 학교가 여전히 조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것은 명백한 의지 부족이며 학교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