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담화 때마다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
“대통령이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지지율 떨어지는 소리가 나는 것 같더라”
7일 담화·기자회견 후 정치권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온다. 최종 여론은 긍·부정 중 어느 쪽으로 가게 될까. 윤 대통령이 그동안 국민들과 소통을 위해 담화 또는 기자회견을 할 때마다 큰 덕을 보지 못한 터라 대통령실에서도 기대치를 일단 낮게 잡는 모습이다. 대구·경북(TK) 등 핵심 지지층만이라도 다시 돌려놓을 수만 있다면 최근 지지율 위기에서 한숨 돌려 잠시나마 시간을 벌 수 있다고 본다.
대통령실 참모는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이미 20%대 벽이 뚫린 마당에 지푸라기라도 잡아보는 심정이라고 보면 된다”면서 “윤 대통령을 지지했던 핵심지지층들만이라도 조금 더 기다려볼까 라는 생각만 해줘도 이번 기자회견은 성공”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국면전환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절벽으로 떨어지는 것만큼은 막아내 시간을 벌어야 그 다음에 뭐라도 꾀해볼 수 있다는 절박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