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1위였는데도 1차 경선에서 탈락 충격,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나선 진보 성향 후보군 중 여론조사 1위를 달렸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의 경선 탈락은 여러모로 씁쓸한 뒷맛
14년 전 검찰이 씌웠던, 그 전에도 없었고 그 뒤로도 없었던 죄목인 '사후매수죄'의 굴레에도 불구하고 교육 혁신에 관한 탁월한 역량과 압도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곽노현 전 교육감이 진보 후보군 중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적어도 1차 경선은 무난히 통과하리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었다.
여론조사상으로는 우세한 상황이었음에도 곽 전 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당 공식회의를 통해 '곽노현 불가' 메시지를 대놓고 표명하면서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