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비례연합정당 윤곽…“소수당·시민사회에 10석”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열린민주당), 진보당, 연합정치시민회의가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비례연합정당을 구성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비례대표 후보는 진보당 3명, 새진보연합 3명, 시민사회 4명을 할당하며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다. 비례연합정당은 다음 달 3일 창당되며 각 당은 실무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 윤희숙 진보당 선거대책위원장, 용혜인 새진보연합 선거대책위원장, 조성우 연합정치시민회의 운영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만나 이러한 내용의 합의안을 도출했다. 지역구는 여론조사 방식을 통한 단일화를 원칙으로 정했으며 울산 북구는 민주당이 양보해 진보당 윤종오 후보를 공천하기로 합의했다. 호남, 대구, 경북 지역은 단일화 원칙의 예외로 인정하기로 했다.
비례대표 후보 명부는 시민사회가 추천하는 국민후보를 시작으로 교차 배치해 30번까지 작성하기로 했다. 세부 순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모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해서는 각 추천 정당의 자체 검증뿐 아니라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마련하는 심사 등 공천관리 절차를 통해 추가적인 검증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