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1심 징역 2년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에 연루된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기소된 윤관석 무소속(전 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민주당 돈봉투 의혹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으로 향후 송영길 전 대표 등 관련 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김정곤 김미경 허경무 부장판사)는 31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 대한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윤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검찰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2021년 5월 민주당 당대표 선거 당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같은 해 4월 27~28일 강 전 감사,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국회의원 교부용 금품 제공을 지시하고 송 전 대표의 보좌관이던 박용수 씨로부터 300만원씩 든 봉투 20개를 받아 합계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