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론' 맞선 '운동권 심판론'
국민의힘이 4·10 총선 전략으로 '운동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선 프레임이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당시부터 밝혀 온 '운동권 청산' 주장과도 맞물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인물 경쟁력 측면에서 운동권 출신보다 전문가 그룹이 경쟁력에서 앞선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한 비대위원장은 29일 "임종석과 윤희숙, 누가 경제를 살릴 것 같으냐"며 "자기 손으로 땀 흘려서 돈 벌어본 적 없고 오직 운동권 경력 하나로 수십년 동안 기득권을 차지하면서 정치인들을 장악해온 분들이 민생 경제를 말할 자격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운동권 심판론에 재차 불을 지핀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