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앙투아네트'…줄잇는 해외언론 보도
최근 영국 ‘로이터통신’,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와 시사주간지 '타임'(TIME), 홍콩의 영자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전 세계 유력 매체들이 김건희 씨의 ‘명품가방 불법 수수 사건’을 상세히 다룬 기사를 잇따라 보도했다.
비슷한 시기에 대만의 영향력 있는 인터넷 매체인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과 인도의 영자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Times of India) 등도 이런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들은 기사에서 김건희 씨를 ‘사치와 방탕’의 대명사인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또는 '단두대 황후')와 비교하면서 ▲김 씨의 주가조작 의혹 ▲국회의 김건희 특검법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 거부권 행사 ▲김건희 리스크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단 등 최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김건희 씨 관련 사태도 소개하고 있어 또한번 ‘김건희발(發)’ 국제 망신과 조롱을 사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한 한국 이미지 훼손과 국격추락 사례는 한두 건이 아니다. 2년 전 윤 대통령 취임 당시 프랑스 유력 매체 ‘르몽드’는 기사에서 김건희 씨를 ‘콜걸’(call-girl)로 표기한 적이 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김건희 씨가 화려한 옷을 자주 갈아입는 것을 빗대어 ‘빨래건조대’ (clothehorse)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