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재명 대표 피습 일제히 타전…"정치 양극화" 지목
CNN과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은 한국 야당의 수장인 이재명 대표가 습격당했다고 속속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전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 피습 사건을 언급하면서 비교적 안전한 한국 사회에서 정치 분열이 이 같은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CNN은 이 대표의 피습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국 정치가 보수와 진보 진영 간의 극심한 양극화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NYT도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정치가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고 오는 4월 총선이 다가오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의 반목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WP 역시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정치가 점점 더 분열되고 있으며 앞두고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살인율이 미국의 5분의 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등 한국이 비교적 안전한 나라라고 소개하고 강력한 총기 법이 거의 모든 시민의 총기 소유를 감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WSJ은 지난여름 한국에서 발생한 무차별 흉기 난동과 이후 모방 범죄들이 발생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