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檢이 송영길 수사 일부러 늦춰
"검찰이 송 전 대표가 귀국한 지 8개월 만에 영장 청구를 한 것이다. 8개월 동안 시간을 번 것"이라며 "총선과 맞춰서, 타이밍을 봐서 영장 청구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러 늦춘 것"이라며 "최근에 새로운 증거가 나온 게 별로 없다. 이미 다 확보된 증거를 갖고 타이밍을 보다 영장 청구를 한 것"이라고 근거를 설명했다.
정 의원은 "구속기간을 연장해서 20일 정도 지난 후에, 1월 초 정도에 기소하고 나서 시간을 좀 뜸을 들이다가 민주당 공천 과정이 시작되고 나면 그때쯤부터 (돈봉투 수수 의혹 의둰들을) 소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검찰의 그런 정치적·선택적인 수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보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이 오는 28일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쌍특검(대장동 특검과 김건희 특검)'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 '특검을 하더라도 총선 이후로 미루자'고 하고 있는 데 대해 반박하면서도 "법 앞에 평등하다, 예외 없다는 게 지금 여당이나 법무부 장관의 일관된 얘기 아니냐. 그렇다면 송영길 전 대표와 관련된 국회의원들 수사도 결정적 명백한 증거가 없으니 그런 수사도 다 연기해야 맞는 것 아니냐", "야당 정치인에 대한 모든 수사도 다 뒤로 미뤄야 공평한 것 아니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