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만에 퇴원 이재명, 곧장 강서구청장 유세장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3.10.9 [공동취재] 연합뉴스](https://cdn.mindlenews.com/news/photo/202310/5445_14731_5621.jp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서울 강서구 발산역 인근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23.10.9 [공동취재] 연합뉴스
이재명 "진교훈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국민의 무서움 보여달라"
목숨을 건 24일간의 단식 투쟁을 병상에서까지 멈추지 않았던 이재명 대표가 오랜만에 군중 앞에 나타나 마이크를 잡았다. 총선 전초전으로 통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마지막 휴일 유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9일, 이 대표는 오후 4시 45분쯤 입원 중이던 녹색병원에서 퇴원한 뒤 발산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민주당 집중 유세 현장에 6시 5분쯤 도착했다. 입원한 지 21일 만이다. 병원에서 단식 후유증 치료를 받다 이날부로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이어가기로 한 이 대표는 집보다 먼저 강서구로 이동해 약 10분간 진교훈 후보 지지 활동을 벌였다.
검은색 양복에 노타이 차림으로 나타난 이 대표는 대체로 미소 띤 표정을 지었지만 아직 회복이 덜 된 듯 수척한 얼굴로 지팡이를 짚은 채 유세차량 연단에 올랐다. 진 후보를 포옹하고 함께 손을 잡아 올린 뒤 마이크를 손에 쥔 이 대표는 6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지지층의 단합과 정권 심판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