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성접대 의혹’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과···“현재는 부적절 행위 없다”

대한축구협회가 8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 축구협회 홈페이지 갈무리
협회는 8일 홈페이지에 ‘축구 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저희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지난 6일에는 언론 보도로 협회가 10여 년 전 외국인 심판·감독관 등에 성 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불거졌다. 2016년 문화체육부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협회는 2011년부터 약 1년간 국내에서 개최된 월드컵 및 올림픽 예선 3경기, 평가전 4경기 등 총 7개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