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폭염특보 38일만에 해제
한반도를 밤낮으로 뜨겁게 달궜던 폭염과 열대야가 점점 물러나고 있다. 서울의 폭염특보는 38일 만에 해제됐고, 제주에선 47일째 이어졌던 열대야가 잠시 멈췄다. 1일 기상청은 “당분간 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더위가 한번에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점차 평년기온 수준을 되찾으면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대전, 세종 등을 비롯해 전국 곳곳의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서울과 인천(옹진군 제외)은 지난달 24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래 38일만에 특보가 풀렸다. 대전과 세종은 42일 만이다. 1일 전국 183개 구역 중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은 한 곳도 없었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될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