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반석 컵라면 서비스 중단
장거리 노선 일반석에서 컵라면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기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뜨거운 국물로 인한 화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최근 수년간 난기류 발생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빈도가 높아졌다. 이로 인해 뜨거운 국물이 쏟아져 화상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일반석의 경우 승객 밀집도가 높고, 승무원이 한 번에 여러 개의 뜨거운 컵라면을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대신 대한항공은 일반석 승객들에게 샌드위치, 핫도그, 피자, 핫포켓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도입한 셀프 스낵 바를 통해 승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