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개혁 무산 후폭풍, 국내 투자 비중 줄이는 국민연금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국내 주식 투자 비율을 현재 14.2%에서 2029년 13%로 낮추기로 결정. 3년 뒤부터는 보험료 수입보다 연금 지급액이 더 많아져 보유 자산을 팔아 부족분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증시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은 1988년 기금 설립 이후 국내 주식에 투자해 연평균 6.3%수익을 올려와. 반면 해외 주식 투자 수익률은 연 11%였어. 수익률을 1%포인트 끌어올리면 기금 소진 시점을 6년 늦출 수 있어.
결국 더 수익을 내기 위해 국내 주식 투자 비중 축소를 선택한 것이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중 국민연금의 보유 비율은 5.8%인 반면 일본 공적 연금은 일본 증시 시가총액의 25%를 보유. 국민연금이 주식을 팔면 주가에 악영향.
이는 다시 국민연금의 운용 수익률을 끌어내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결국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 밸류업’을 위해서라도 국민연금 개혁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