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6년에는 국내 대학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다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변동과 미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42∼2046년 국내 대학 수는 190개로 2021년(385곳)의 49.4%만 남는다. 특히 전남(대학 생존율 19.0%), 울산(20.0%), 경남(21.7%) 등 지역은 상당수 대학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계에서는 경영 위기 사립대의 퇴로를 마련해줘 대학 수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대학 운영자가 스스로 대학을 청산하면 남은 재산 일부를 돌려주는 내용의 ‘사립대학의 구조개선 지원에 관한 법률(사학구조개선법)’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해산 장려금이 없으면 대학이 스스로 폐교를 결정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과 “일부 방만 경영을 한 대학의 배만 불려줄 수 있다”는 의견이 맞서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