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휴전 촉구' 시위

2023년 11월 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에서 시위대가 백악관 울타리 앞서 팻말을 들고 있다.
이스라엘의 대대적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민간인 희생이 늘어나고 인도주의적 위기가 심각해지자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다.
AP통신·CNN방송 등에 따르면 4일(현지 시각) 미국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방 주요 도시에서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며 이스라엘의 폭격 중단을 촉구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대가 팔레스타인 국기를 흔들며 백악관으로 이어지는 거리를 행진했다.
일부는 이스라엘 편을 들며 대규모 지원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대량 학살에 서명했다. 그의 손에 피가 묻었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 시민은 "우리는 이스라엘의 꼭두각시가 아닌 지도자를 원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