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수만 집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23일, 서울 도심에서는 이 대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수만 명 규모의 촛불집회가 열렸다.

23일 오후 서울 시청역 부근에서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 등을 주장하는 촛불전환행동의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서는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다수 나왔다. 이은지 기자
격앙된 참가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추진과 함께 표결 당일 '가결' 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을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직전까지 100만 명의 탄원서를 모아 구속을 저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친(親)민주당 성향의 '촛불전환행동' 등은 이날 저녁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윤석열 퇴진·김건희 특검 58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고 '윤석열 탄핵'과 '국민의힘 해체'를 주장했다.
특히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첫 주말집회인 만큼 수만 명이 집결한 대로 부근에는 '민심을 거부한 국회는 각오하라!' 등의 현수막이 걸렸다.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미안해요, 이재명>을 읽는 일"이라며 이 대표의 '무죄'를 옹호하는 서적을 판매하는 홍보부스도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