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교 단체 “한국 정부는 일본의 투기계획 철회 촉구하라”
3일에는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천주교창조보전연대·기독교교회협의회생명문화위원회·원불교환경연대 등 종교단체들이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철회와 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4대 종교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한국 정부는 일본의 일방적 투기 계획 철회를 촉구하라”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천주교 “후쿠시마 해역에서 방사능 오염된 수산물 발견돼”
이에 앞서 한국천주교주교회 생태환경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달 26일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대합니다”라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전국 16개 교구 가운데 14개 교구의 환경, 사회사목 관련 위원회들과 수도회 연합이 이름을 올렸다. 카톨릭 환경단체도 동참했다.
이들은 “해양 투기로 우리나라 바다를 포함 태평양 일대에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 상황을 불러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며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는 여전히 방사능에 오염된 수산물이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