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의식해 독도 포기하나"
경북도의회가 독도에서 열기로 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돌연 취소하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도의회가 윤석열 정부 눈치를 보고 독도를 포기한 것이라며 맹비난했다
12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제340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겸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각종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지난 9일 갑작스럽게 모든 일정이 백지화됐다.
경북도당은 이같은 배경에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도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친일 행보를 고려한 것으로 의심한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당직자를 겸하는 한 도의원이 "정부의 외교정책을 지지한다는 취지이며 정부 여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도당 차원에서 변경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