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예총, 민족예술상 8년 만에 부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한국민예총)은 지난달 29일 충남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2023 한국민족예술인대회'를 열고 8년 만에 제 20회 민족예술상을 시상했다. 사진은 일반부문 수상자인 정봉진 작가. 2023.12.2. 사진 한국민예총 제공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한국민예총)은 지난달 29일 충남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2023 한국민족예술인대회'를 열고 8년 만에 제 20회 민족예술상을 시상했다. 사진은 일반부문 수상자인 정봉진 작가. 2023.12.2. 사진 한국민예총 제공
민족예술상은 1991년 기념비적인 독립영화이자 노동영화 <파업전야>를 만든 영화제작집단 '장산곶매', 한국피코 노동조합 투쟁을 소재로 한 민요판굿 <아들아 이젠 말하리라>를 만든 민요연구회를 제1회 수상자로 선정한 이래 진보적 문화예술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됐다.
창작 판소리 <오월 광주>를 작창한 임진택 명장(1995년), '우리 시대 음유시인' 정태춘·박은옥 부부(1996년), 제주 4·3 민중예술을 대표하는 강요배 화백(1998년), 고 문익환 목사 아들이자 민주화·통일을 위해 활동한 공연 연출자인 고 문호근 감독(2001년), <촛불의 노래>를 부른 노래패 우리나라(2007년), 콜트·콜텍 해고 노동자들을 위해 다양한 예술활동을 해온 창작집단 '콜트콜텍 이웃집 예술가들'(2013년) 등도 모두 민족예술상 수상자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