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라이칭더 당선…대만-중국 관계 격랑 속으로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의 중대 변곡점이 될 대만 총통 선거가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반중·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당선으로 양안 관계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중국의 대응이 주목된다.
라이 당선인은 대표적인 대만 독립론자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해 8월 미국을 방문해 가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만은 독립국으로 중국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그의 당선으로 향후 중국과의 관계 악화가 전망된다.
그동안 라이 당선인을 강하게 비판해 온 중국 당국은 선거 3일 전인 지난 10일에도 라이 당선인을 '고집스러운 대만 독립 노동자'라고 정의한 뒤 "라이칭더가 만들려는 이른바 '새로운 국면'은 대만해협을 격렬한 풍랑과 거친 파도의 위험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만의 선거 결과가 한국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