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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통일교서 ‘김건희 선물용 샤넬가방 영수증’도 확보


HumanX
12:08
특검, 통일교서 ‘김건희 선물용 샤넬가방 영수증’도 확보

김건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한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수증’ 외에 ‘샤넬 가방 영수증’도 통일교에서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통일교 고위직인 세계본부장을 지낸 윤모씨가 이러한 고가 선물을 구입하고 사후 통일교에 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보이는 기안서도 확보했다. 특검팀은 ‘윤씨 개인 일탈’이라는 통일교 주장과 달리 김 여사를 향한 청탁과 금품 제공이 통일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을 보여주는 정황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특검팀이 최근 통일교에서 확보한 ‘목걸이 영수증’은 2022년 7월2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그라프 매장에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상품권으로 6220만원에 결제한 내역이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수사에서 윤씨 아내 이모씨가 이 목걸이를 산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명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보증하는 ‘개런티 카드’도 발급받았다. 당시 국내에서 이 목걸이가 판매된 건 이 건이 유일했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통일교 압수수색에서 명품가방과 고가 악세서리 등 구매 영수증을 여럿 확보했고, 물품 구매 기안서 등도 찾아냈다. 특검팀은 2021~2023년 통일교 회계자료 일체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특검팀은 이러한 증거들을 토대로 통일교 민원사항 해결을 위한 선물 구입과 청탁이 통일교 차원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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