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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휴가’라더니…골프 친 윤 대통령, 휴장한 군 골프장 열었다


HumanX
17:39
‘안보 휴가’라더니…골프 친 윤 대통령, 휴장한 군 골프장 열었다

윤석열이 8월 여름휴가 당시, 휴장일을 맞아 시설을 점검해야 하는 군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즐긴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휴가기간 군 안보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는데, 군의 일정 차질까지 빚어가며 골프 연습을 강행한 것이다.

27일 추미애 의원실이 확인한 제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때인 8월8일 충남 계룡시 구룡대 체력단련장(골프장)을 찾아 골프 라운딩에 나섰다. 당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8월8~9일 이틀간 계룡대 전시지휘시설을 찾아 ‘2024년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며 “육·해·공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태세를 점검하는 ‘안보 휴가’였다”고 밝혔는데, 이틀 중 상당한 시간을 골프 연습에 할애한 것이다.

문제는 윤 대통령이 방문한 8월8일은 구룡대 골프장이 두 달에 한번 시설과 장비 등을 정비하려고 문을 닫는 휴장일이었다. 대통령경호처 쪽은 7월에 ‘대통령 행사가 있다’며 골프장 이용을 문의하고 7월 하순께에야 일정을 확정해 통보했다는 게 추 의원 쪽 설명이다. 군 골프장 내부의 일정과 운영 계획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윤 대통령의 휴가 일정에 맞춰 업무를 진행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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