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7일 국민의힘 당사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당 조직국 사무실에서 2022년 6월 보궐선거 관련 당무감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현재는 인근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해 당 공천 업무를 담당하는 기획조정국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밟고 있다.
검찰은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에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전략공천을 받은 경남 창원의창 지역구 공천심사 자료를 요청했다. 김 전 의원은 명태균씨를 통해 공천을 받은 대가로 명씨에게 7600여만원을 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명씨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통해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대외비 자료라 제출이 어렵다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료를 요청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