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7%…보수층 부정평가 59%, 서울 부정평가 85%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 부정 평가는 78%로 각각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였다.
긍정 평가는 50대 이하에서 12~15%, 60대는 21%, 70대는 34%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30·50대(각 85%)와 40대(84%)에서 높았으며 70대는 59%로 나타났다.
보수층의 부정 평가는 59%, 긍정 평가는 35%였다. 중도층과 진보층은 부정 평가가 각각 86%, 91%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윤 대통령의 독단 및 소통 미흡'이 여권 갈등의 가장 큰 책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0대는 '김 여사 관련 의혹 확산'이 27%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다. 70세 이상 응답자 25%는 '거대 야당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가 가장 큰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보수층 45%는 '윤 대통령의 독단 및 소통 미흡'을 여권 내홍의 가장 큰 책임이라고 대답했고, 이어 '거대 야당의 무분별한 의혹 제기'(23%), '김 여사 관련 의혹 확산'·'한 대표의 리더십 부족'(각 12%)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는 '야당이 추천한 특검의 수사' 30%, '중립적 특검의 수사' 27% 등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내외 모든 활동 자제'(20%), '특별감찰관 도입'(11%)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