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지인 '대통령 관저 불법 증축', 출석요구 피해 도망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 ‘21그램’이 수의계약으로 관저 공사를 맡은 것을 두고 “김건희 국정농단”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양부남 의원은 "누가 21그램을 추천했는가, 21그램은 국가시설을 수주하기에는 시공 능력이 없다"며 "그러나 그 대표 김태영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코바나콘텐츠 김건희 여사가 하는 전시의 시공·디자인·설계를 도맡는 등 경제적 협력관계에 있었고, 같은 국민대학교 대학원에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양 의원은 오전 회의 의사진행발언에서는 "김태영 대표가 학생이었을 때 김건희 여사는 국민대 겸임교수로 근무했다"며 "혹시 두 사람이 사제지간이 아닌가, 그런 친분이 21그램 선정의 배경이 아닌가"라는 의혹도 제기했다.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지인에게 불법으로 관저 공사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건희 국정농단'으로 탄핵 사유가 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21그램 대표는 (행안위) 출석요구를 피해 도망 다니고 있고, 행안부는 자료를 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