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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심의위 앞두고 최재영 목사 “명품가방 청탁 맞다”


Mizuno
19:00
수사심의위 앞두고 최재영 목사 “명품가방 청탁 맞다”

김건희에게 명품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 개최를 하루 앞두고 “청탁 목적으로 명품가방을 건넨 것이 맞다”고 밝혔다.

최 목사와 인터넷매체 ‘서울의소리’ 측은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 사건 수심위에서 최 목사의 출석을 요청하지 않자 공개적으로 의견을 밝히고 나선 것이다.

최 목사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며 자신이 김건희에게 건넨 선물들에는 청탁의 성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2년 6~9월 김건희에게 네 차례에 걸쳐 명품가방, 명품 화장품과 향수, 양주 등을 전달했고, 그 전후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통일TV 송출 재개 등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최 목사는 지난 5월13일과 31일 검찰 조사 당시 “검찰 측에서 제가 선물을 주고 부탁한 행위가 청탁이 아니고 직무관련성도 없어보인다고 먼저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근거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며 “조사가 아니라 브리핑을 들은 시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의자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맞서 반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청탁이란 취지로 진술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검찰은 결국 무혐의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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