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군무원, 中정보원에 억대 금품받고 기밀 유출”
해외에서 신분을 숨기고 활동하는 ‘블랙요원’ 명단 등 2,3급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27일 구속기소된 정보사 군무원 A씨는 2017년 중국 정보요원(추정)에게 포섭된 뒤 2019년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고 7년 가까이 기밀을 지속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 검찰은 28일 이같은 내용의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군 검찰에 따르면 정보사 공작부서 팀장인 A 씨(예비역 부사관)는 2017년 4월 중국 현지 공작망을 만나러 갔다가 연길공항에서 중국 공안이라고 주장하는 인물들에 체포돼 모처로 옮겨졌다.
그들 중 1명이 중국 정보요원이라면서 가족 안전을 위협하면서 포섭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A씨는 귀국 후에도 이같은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