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윤석열 입건 뉴스는 아무도 다루지 않는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재수사(추가수사)’ 또는 ‘입건’했다는 기사가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올해 1월 손준성 검사가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의 유죄판결을 받은 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들이 재차 고발하면서 공수처가 윤·한 두 사람을 재수사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데 이 소식을 전한 언론은 극히 드물다. 몇몇 언론들만이 “공수처가 윤석열·한동훈을 ‘고발사주’ 사건으로 입건”했으며 “이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른바 ‘주류 언론’ 가운데는 이 내용을 기사화한 매체는 MBC와 한겨레뿐이다. 그 밖에 미디어오늘, 고발뉴스, 뉴스버스, 뉴스토마토, 프레시안, 조세일보, 이데일리 등 소수의 인터넷매체들만 이 소식을 기사로 썼다. ‘주류 언론’이라고 불리는 조선·중앙·동아·한국·서울·매경·한경 등 대형 종이신문 매체와 KBS, SBS, YTN, 종편방송 등에서는 관련 기사를 단 한 줄도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