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율 29%…9개월여 만에 20%대로
긍정 평가 29%, 부정 평가 63%
대구·경북, 60대에서도 부정 평가가 더 높아
윤석열의 직무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29%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건 9개월여 만이다.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윤·한 갈등’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답변이 29%,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3%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와 같았다.
윤석열의 지지율은 지난해 4월 둘째주 27%를 기록한 이후 9개월여만에 다시 20%대로 내려앉았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에 대한 ‘선제적 양보’,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등으로 외교 관련 논란이 이어지던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