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조중동 등은 ‘김건희 특검’ 조건부 수용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겨레 TV에 따르면 김건희 관련 녹취록이 300개에 이른다고도 하고, 윤석열 녹취록도 존재한다고 합니다. 녹음파일의 존재가 이미 상당히 알려졌다는 것인데, 조중동 뿐 아니라 다양한 언론에서 이른바 보수논객을 통해 이런 내용의 방송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미국의 의중을 반영하는 것이며, ‘김건희를 버리라’는 이 신호는 윤석열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되고 있을 것입니다.
윤석열이 이 엄청난 압박에도 불구하고 김대기 실장을 교체함으로써 일단은 김건희 수호입장을 밝힌 것을 보면, 김건희는 독하게 윤석열을 몰아치고 있고 윤석열은 김건희에게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대화에서 다 드러났듯 윤과 김 사이 사랑 같은 것이 있을 리 없습니다. 그들이 서로를 통제하는 도구는 서로에 대해 알고 있는 약점뿐입니다. 검찰독재의 통치방식을 그대로 김건희 역시 윤석열에게 써먹고 있는 것이죠.
총선 폭망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이 들면 결국 미국과 친미 세력은 녹음파일로 윤석열을 압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박근혜 탄핵 때 흐름과 유사합니다. 제2의 6.29선언이라는 편한 길을 두고 윤석열이 버티면, 제2의 탄핵으로 간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