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적대와 보복의 정치" 尹 정부 비판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향해선 비판을, 야권을 향해선 단합과 통합을 당부했다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민 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대와 보복의 정치,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통합도 더욱 멀어졌다"며 윤석열 정부를 겨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최근 분열 양상을 보이는 야권을 향해서도 당부했다. 그는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며 "다시 마주한 위기 앞에서, 김대중 대통령님의 마지막 유언처럼 우리는 또다시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의 가치 아래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