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책임론 VS 폐지론
잼버리 부실을 계기로 여성가족부 폐지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정부 책임론의 경우 주무 부처인 여가부 비판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데, 방어적인 여권 입장에선 책임론을 건너뛰고, 폐지론으로 향하는 것이다.
야당도 여가부를 비판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다. 자칫 폐지론에 여론의 힘이 실리면 그간 '반대' 입장과 상충한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9일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야당의 정치적 배후, 여가부 폐지를 운운하기 전에 수습 총력 대응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정부‧여당의 대응이 사태의 수습보다 책임을 돌리는 데 급급하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