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장제원, '윤핵관'과 양심 중 무엇을 택할지 지켜볼 것"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통장 잔고 위조'로 실형을 선고받자, 야권에서는 5년 전 해당 의혹을 처음 제기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장제원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이 조건부 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동훈·원희룡 장관이 직을 걸어 세간의 이목을 받는 게 부러웠는지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윤 대통령) 장모 최 씨의 통장잔고 위조를 처음으로 제기했었던 본인의 과거를 덮고 싶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장 위원장이 2018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최 씨의 통장 잔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진을 들어보이며 "결국 장 위원장이 쏘아올렸던 그 공이 윤 대통령 장모를 구속시키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장 위원장은 지금) 어떤 심경일지 궁금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