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한 대한민국
지난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인 연령 상향 조정을 둘러싼 논의에 불이 붙었다. 대한노인회가 지난해 운을 띄우자 정부가 화답하면서 올해 '노인 기준 연령 상향'이 본격 추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노인 복지혜택 기준, 정년연장, 연금 수급개시 연령 등 노인연령 상향과 맞물린 과제도 있어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노인회는 정부에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매년 1년씩 상향 조정하는 안을 공식 제안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식에서 "노인 연령을 현 65세에서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해 노인 숫자를 줄이면서 총 노인 수를 2050년에 1200만명이 되도록 적정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대로 고령화가 지속되면 현재 1천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천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40%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노인 복지에 치중하게 되고, 생산 가능인구도 부족해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