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미국 39대 대통령(1977년 1월~1981년 1월)을 지낸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뒤 다양한 평화 및 인권 활동으로 ‘가장 훌륭한 전직 대통령’이란 평가 하지만 우리에겐.
카터 행정부는 1979년 12·12 군사 반란과 그에 따른 전두환 신군부의 집권,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평가. 1977년부터 1981년 1월 20일까지 이어진 카터 행정부는 한국 현대사의 암흑기와 정확히 겹친다
박정희 대통령과 사이가 안좋았던 그는 대선 공약이었던 '주한미군 철수' 카드를 4년 내내 꺼내들며 한국 정부를 압박했다. 카터의 포기로 주한미군 철수는 없던 일이 됐지만 동맹국 사이에서 미국을 향한 불신이 커지는 부작용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