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계의 전설' 알랭 들롱, 88세로 별세
프랑스를 대표하는 영화배우이자 '세기의 미남'으로 불린 알랭 들롱이 18일(현지시간)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프랑스 매체 '리베라시옹'에 따르면, 들롱의 유가족은 "아버지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에서 평화롭게 삶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1935년 11월 8일 파리 근교에서 태어난 들롱은 1958년 영화 '여자가 다가올 때'로 데뷔했다. 그러나 그의 진정한 스타덤은 1960년 '태양은 가득히'에서 톰 리플리 역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이 영화로 들롤은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성'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알랭 들롱의 별세로 프랑스 영화계는 물론 전 세계 영화 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그의 60년 넘는 영화 인생 동안 보여준 연기와 카리스마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