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행진한 의사들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하라"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 및 가두 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의협 비대위는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진행한 후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가두 행진을 벌였다.
행진 대오는 오후 5시께 용산 대통령실 앞에 도착했다. 집회와 행진에는 의협 관계자 등 주최 측 추산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마무리 집회를 열고 "대한민국 의료 정책은 한번 망가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여기 있는 여러분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의료 전문가로서 향후 닥칠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잘못된 정책이기 때문에 원점에서 재논의하자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