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옹호 개인 유튜브 활동하는 공무원인재개발원장
인사혁신처가 ‘극우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진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의 개인 유튜버 채널 운영에 대해 지난해 겸직 허가를 내준 것으로 확인됐다. 김 원장은 해당 채널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옹호 발언 등을 쏟아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16일 공무원인재개발원 등에 따르면 김 원장은 지난해 7월18일 인사혁신처에서 개인 유튜버 활동 겸직허가를 받았다. 같은 달 3일 취임한 그는 공무원 복무규정을 적용받아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에 대한 소속기관 승인이 필요했고 겸직허가를 신청한 지 엿새 만에 허가를 받았다.
겸직허가가 난 시점은 김 원장의 발언이 언론과 시민사회의 지적을 여러 차례 받은 뒤였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목해 “군 통수권자가 군인을 생체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하라는 지시를 내렸었다”거나 “중국 공산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시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또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긴급명령을 발동해 종북세력을 해체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비판을 받았다.
해당 영상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이후에도 논란이 되는 영상을 제작해 꾸준히 업로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