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성향 이사 자진사퇴로 KBS 사장 후보 선정 절차 중단 언론노조 KBS본부·KBS노동조합 '박민 반대' 입장
여권 성향 KBS이사의 자진사퇴로 KBS 사장 선임 절차가 파행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보수 성향의 KBS노동조합 등 양대노조는 '낙하산 사장 반대' 입장을 내고 사장 후보 재공모를 요구하고 나섰다.
5일 여권 성향의 김종민 이사가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10명이 된 KBS이사회는 6일 오전 사장 선임 관련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해산했다. 사장 선임을 위한 후속 절차와 논의 일정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이사가 사퇴 의사를 거두지 않는다면 KBS이사회는 여권 성향 이사 5인, 야권 성향 이사 5인으로 재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