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자 “정부, 무능 덮으려 독립 영웅 부관참시”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교내에서 외부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러시아 출신의 귀화 한국인인 박노자 오슬로대 한국학과 교수가 “정부가 무능과 실정을 덮으려고 독립 영웅에 이념 시비를 거는 꼴”이라고 밝혔다. 또 “홍 장군은 50만 고려인들의 집단적 정체성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이를 모독하는 게 사회 통합에 도움이 되느냐”고 지적.
고려인 동포들의 삶을 연구하는 박 교수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육사에서 벌어지는 홍 장군 흉상 철거의 촌극은 그야말로 ‘연막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