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당 작품은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냈습니다.
지난 8월 프랑스에서 최경란·피에르 비지우의 번역으로 '불가능한 작별'(Impossibles adieux)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됐습니다.
현지시간 어제(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르투갈의 리디아 호르헤와 한강이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데, 밀란 쿤데라, 움베르토 에코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과거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상 수상에 이어 또 한 번 쾌거를 이뤘습니다.
한강은 제목처럼 "닿고 싶은 마음이 끝없는 사랑, 작별하지 않는 마음을 독자들이 느껴주시면 가장 좋을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https://www.mbn.co.kr/news/politics/4977429
처음보고 조정래 한강인 줄 알았네요.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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