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전 노량진동에 사는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이렇게 소통을 하고 싶어 글을 남긴 건 참 씁쓸하고 먹먹한 마음에 누구에게라도 얘기하고 싶어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언제인진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국민의 힘이 내란수괴 를 옹호하며 탄핵 투표에 성립이 안 되도록 투표 보이콧을 하고 당당히 국회의사당을 빠져나간 그날이었을 겁니다 저는 국민의힘 이라는 정당의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혐오를 느꼈고 울분을 참지 못해 술을 마셨습니다 술이 어느 정도 취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국민의 힘 현수막을 보았고 문구는 잘 기억나진 않지만 거 짓과 위선으로 쓰여진 " 국정안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는 문구가 너무나 역겨우면서 울분을 차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지만 술기운에 국민의 힘 현수막을 찢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12월 24일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네요 국민의 힘 고소로 조사 받으러 오라고 너무나 섭섭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과 다르게 거짓 없이 있는 사실을 성실히 임하고 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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