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서 돈 빌린 614만여명 연체
은행이나 카드사 등 금융회사에서 돈을 빌린 뒤, 기한 내에 갚지 않고 있는 사람이 6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갚지 않고 있는 돈은 5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김현정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한국신용정보원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한국신용정보원 채권자변동정보 시스템에 등록된 연체 채권 보유자 수는 614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보유한 연체 채권(변제가 이뤄진 채권도 일부 포함) 액수는 49조4441억원에 달했다.
대표적인 서민 급전으로 불리는 카드론은 지난달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42조2201억원으로 8월 말에 기록했던 역대 최대 규모(41조8309억원)를 갈아치운 바 있다.